겨울에 야외작업이 많아서 방한화 용도로 겨울신발이 필요해 검색하던 중 노스페이스 슬립온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부츠는 좀 부담스럽고, 등산화는 너무 나이들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해서 고민했었거든요. 

딱 중간정도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노스페이스 슬립온 260 사이즈를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하다가 구매하게 되었어요.





이 노스페이스 뮬 슬립온 클래식은 가격이 온라인에서 검색하면 6만원대 까지 내려오는데 다 품절현상이 발생하더라고요. 워낙 인기가 있어서 그런가 봐요. 정가로 파는 곳은 많이 있고, 수량도 좀 있어서 귀찮고 하니.. 그냥 구매 해버렸죠. 가격은 85000원 그대로 입니다. 



오늘 처음 신고 움직여 봤는데 몇가지 후기와 함께 구매 전 주의해야 할 점들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방한효과


일단 겉감과 안감 성분을 보면, 겉감은 나일론 46%, 폴리에스터 54%로 표기되어 있어요. 두께감이 패딩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따뜻할 것 같더라고요. 육안으로 봐도.. 근데 실제로도 얇은 양말을 신었는데 땀이 좀 났어요. 눈이 많이 내리는 시즌에 분명히 방한화로써 효과를 톡톡히 볼 것 같습니다.







2. 디자인 


아무리 방한효과를 위해서 구매했더라도 디자인을 무시할 순 없어요. 그래서 노스페이스 제품을 젊은 층이 구매하는 것 아니겠어요? 음.. 일단 요즘 롤업 청바지에 검흰 나이키나 그외에 디자인을 많이 신죠? 노스페이스 뮬 슬립온 클래식 역시 검흰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판매량이 다른 컬러에 비해 높아요. 





노스페이스 스키다운 롱패딩 (소지섭패딩)을 내일 추가적으로 구매할 건데 기모 청바지 진에 같이 매칭시켜도 충분히 디자인, 패션적 관점에서 좋습니다.





기능성은 키높이 효과를 써보려고 섹션에 넣어놨는데요, 3-4cm 정도 굽이 있기 때문에 키가 작으신분들은 참고해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기능성


아웃솔에 세라믹이 적용되어서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막상 눈이 내려 굳어버린 길을 걸을 때 확실히 미끄럽지 않습니다. 겨울이 인도라도 해도 미끄러워서 자주 넘어졌었는데 이 부분에서 유용하겠어요.





이 부분이 미끄럼방지 세라믹입니다.

촘촘하게 되어있죠? ㅎㅎㅎ





막상 신고 야외활동을 해보면 알게 되지만 엄청 가볍고 편하고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월등함을 느끼게 됩니다. 후회하지 않을 노스페이스 뮬 슬립온 클래식! ㅎㅎ



하지만...



마지막 남은 4번 항목...



4. 사이즈 주의


보통 남자 신발 사이즈 치고는 작긴 한데 260을 나이키 신발 기준으로 신고 있습니다. 발볼이 엄청 넓은것도 아니고요. 딱 정닥한 수준이죠. 노스페이스 뮬 슬립온 클래식을 막상 신을 때는 나중에 적응이 되겠지만 발볼이 좀 좁을 것을 느낄 수 있고 구두 주걱이 없으면 좀 신기가 불편할 정도로 뻑뻑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신발이 적응이 되면 당연히 편해 지겠지만 발볼이 넓은분들은 정사이즈 보다는 한사이즈 큰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매장에 가서 신어보는 것 만큼 정확한 것은 없겠죠 ㅎㅎ



 


이상 노스페이스 뮬 슬립온 클래식 직접 구매 후 사이즈 주의 후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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